<패밀리 맨> 완벽한 삶과 평범한 삶 그리고 기회

패밀리 맨 <The Family Man, 2000>

잭과 케이트는 연인 사이였고 잭은 바클레이즈 은행의 인턴으로 뽑혀 영국으로 떠나려고 하지만 케이트는 잭에게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잭은 영국에 1년 동안 가 있는다고 우리의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잭은 케이트를 뒤로 하고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13년 후 뉴욕 케이트가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잭

완벽한 인생의 삶

잭은 케이트와 헤어진 뒤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투자 전문 기업 라이터 투자 회사의 사장까지 올라갔고 물질적으로 완벽한 살을 살고 있다. 잭은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중요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휴가를 원하지 말라고 말한다. 회의를 마친 잭에게 비서가 쪽지 하나를 건넸는데 그것은 바로 헤어진 케이티의 연락처였습니다. 하지만 잭은 옛 추억에 빠져 연락을 해온 것일 거라며 오해 살 짓은 하지 말자고 말한다. 그때 회장이 들어오고 내일 미팅에 잭이 제격이라며 운을 띄우자 이모와의 약속도 취소하고 자본주의를 쫓는다. 그리고 회장에게 옛날 애인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전화를 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묻자 회장은 과거에 묻으라고 충고한다. 이제 퇴근을 해서 나왔는데 어떤 가게가 눈에 들어오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복권에 당첨된 어떤 남자를 보게 되고 직원과 말다툼에 총을 꺼내며 협박을 하는 그때 잭이 나서서 남자에게 거래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상하게도 남자는 잭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나온 뒤 잭이 남자에게 총을 들고 다니다가 실수하면 후회할 거라고 조언하자 남자는 잭에게 그럼 당신은 필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남자는 떠나고 잭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든다.

평범한 삶의 꿈

다음 날 잠에서 깬 잭 그런데 헤어졌던 케이트와 처음 보는 아이들이 있다. 놀란 잭은 급하게 옷을 주워 입고 이 충격적인 현실에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그녀의 부모님까지 등장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다시 밖으로 뛰쳐나가지만 집 앞에 있던 차를 타고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향한다. 그런데 경비원도 이웃 주민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리고 회사에 가서도 경비원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그리고 앨런이 사장이 되어 있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고 나오는 그때 잭의 페라리가 나타나고 차 안에는 그 남자가 있다. 남자는 잭에게 이 상황은 하나의 경험이라고 하고 잭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고 그렇게 남자는 가버리고 잭은 다시 잠에서 깼던 장소로 돌아가던 중 친구를 보게 되고 친구는 잭이 심경에 변화가 생겨서 집 밖으로 뛰쳐나간 것으로 생각했고 진심으로 걱정을 한다. 잭의 친구는 케이트가 아내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말하고 작년 여름 자신에게 바람피우지 못하도록 조언했던 말들을 기억하라며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그녀에게 말하지만 잭은 아직도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케이트는 그에게 이제 파티에 가야 하니 준비하라고 말한다. 파티에 와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애벌린이 잭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관심을 보인다. 모든 상황이 아직 얼떨떨한데 잭은 케이트가 공익 변호사라는 걸 알게 된다. 다음 날 아기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깨고 단 한 번도 아이들을 돌본 적이 없던 잭은 애니에게 코칭을 받고 그때 애니가 잭의 정체를 알아본다. 새로운 삶에서의 직장으로 출근하는 하던 중 가게 간판을 보고 들어가는데 그곳은 장인어른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였고 잭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사무실 한편에 걸려있는 사진을 보고는 13년 전 영국으로 가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된다. 그날 밤 잭이 뉴스를 보다가 흥분하고 잭은 케이트를 아직까지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고 밤새 깊은 고민을 한다. 다음 날 쇼핑몰을 찾은 가족들과 잭은 가게 안을 둘러보다가 슈트 판매점에 들어가서 윗옷을 입어보고 케이트에게 옷을 사야겠다고 하지만 옷의 2400달러인 가격표를 보고는 얼른 벗으라 하고 그렇게 잭은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케이트에게 사과하고 과거 일을 알게 된다. 잭은 케이트를 선택했어도 여전히 뉴욕 증권가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케이트가 임신한 뒤 우연히 장인어른의 가게에 들렀는데 심장마비가 온 장인어른을 구해내고 지금까지 빅 에드에서 일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 사람들과 볼링장에서 이웃 주민인 애벌린이 잭에게 또다시 관심을 보이고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유혹한다. 그날 밤 잭은 케이트와의 추억이 담긴 비디오를 보게 되고 자신이 얼마나 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진심으로 깨닫게 되고 점점 케이트와의 삶에 적응하며 가정적인 남자가 되어간다. 다음 날 잠에서 에서 조쉬에게 우유를 먹이고 오는데 위기 상황이 오게 된다. 매년 결혼기념일 아침마다 선물을 주고받았다는 것을 몰랐던 잭은 이번에도 애니에게 코칭을 받고 바로 실행에 옮긴다. 케이트와 함께 시내 레스토랑을 찾은 책 능숙하게 주문을 하는 모습에 케이트가 놀라는데 잭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것이 빠져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고 그녀를 더욱더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케이트를 선택한 삶에 행복해하며 가정적인 남편 아빠가 된다.

다시 찾아온 기회

그때 라지터 회장의 차가 매장으로 들어오고 잭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오고 회장은 잭의 능력을 단번에 알아보고 회사로 직접 차를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잭은 앨런과 회장에게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하고 기회를 준다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하겠다고 어필한다. 그날 밤 케이트에게 회사에서 마련한 집을 보여주지만 케이트는 기뻐하지 않았고 자신은 이런 것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와 추억이 깃든 집이 더 좋다며 잭을 만류한다. 잭은 집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고민을 하다가 책장에서 우연히 비행기 티켓을 발견하는데 결국 잭은 깊은 고민 끝에 라지터 회장의 스카우트를 거절하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창고에서 소금을 찾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을 받은 잭은 예전의 복권 당첨과 총을 들고 있었던 남자를 다시 보게 되고 그와의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경험의 시간이 끝났다는 걸 직감한 잭은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다. 인사를 마친 잭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결국 잠이 든다.

평범한 삶이 주는 소중함

다음 날 다시 현실로 돌아온 잭 잭은 일어나자마자 케이트와 함께 살던 집으로 찾아가지만 처음 본 남자가 나오고 그녀에 대해 물어봤지만 없다고 한다. 이후 잭은 수소문 끝에 케이트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간다. 잭은 케이트에게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으면 어땠을지 생각해 봤느냐 묻고 커피 한 잔만 하자고 말하지만 케이트는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옛 물건들을 보던 중 책 표지에 끼워져 있던 그녀와 사진을 보고 뭔가를 결심한 듯 어디론가 향하게 된다. 그렇게 향한 곳은 공항이었는데 비행기를 타려는 그녀를 불러 세우고 자신이 경험했던 것에 대한 얘기를 하며 설득한다.

후기

영화 패밀리맨은 러시아워 시리즈와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브렌 라트너 감독의 2000년 작품으로 월스트리트에서 투자 전문가로 성공한 주인공이 13년 전과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보여주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물질적으로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던 주인공 잭이 잊고 살았던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족의 중요성과 평범한 삶이 주는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