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서 돈과 여자가 인생의 전부였던 맥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쓸어 담는 런던 증권가의 펀드 매니저다.
사고팔고를 반복하며 순식간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내게 되고 그의 행동은 시장 질서 교란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게 되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이런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는 맥스 어느 날 그는 삼촌의 부고 소식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받게 되고 고심에 빠지고 삼촌의 부고 소식보다 자신에게 상속될 재산에 더 관심을 보이는 그는 친구에게 농장 매각 중계를 부탁하며
자신에게 상속될 재산을 처분하기 위해 서둘러 프랑스로 향하게 된다.
어릴 적 삼촌과의 추억들
그렇게 도착한 농장 익숙한 환경에 삼촌을 불러보지만 반겨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집과 농장을 둘러보는데 어렸을 적 삼촌과 함께한 곳에서 지난날 아련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때 어렸을 적부터 함께 하였던 농장 관리인 듀플로와 대면하게 되고 형식적인 인사를 마치며 집에 돌아온 맥스는 듀플러가 준비해 놓은 와인을 시음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서일까 어렸을 적 즐겨 마신 와인과는 다른 맛에 실망을 하게 되며 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아침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 그는 끔찍한 소식을 듣게 되지만 젬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를 외면하며 법적 상속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둘러 공증인을 만나러 간다. 가는 중에 친구는 사진을 찍어 오라는 얘기 중에 휴대폰을 떨어뜨려 자전거를 타고 오는 여성과 사고가 날 뻔 하지만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나만 아니면 됐지 하는 철저한 이기적인 사고로 오직 자신의 길만 향하는 맥스 마침내 공증인 오제와 대면하게 되고 농장 운영을 걱정하는 그녀와는 다르게 오로지 돈에만 관심 있었고 듀플러 또한 이 소식을 듣게 되며 실망을 하게 되는데 처절한 애원에도 그를 외면하며 서둘러 이곳을 떠나려 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서두르다 보니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한 그는 곧바로 차를 돌려 집으로 가서 급하게 촬영하는 과정에서 낯익은 환경을 보게 되자 과거 회상에 잠기고 이 과정에서 그는 실수로 수영장에 빠지게 되고 이곳을 빠져나오려 발버둥 치지만 때마침 농장을 지나치는 샤넬은 맥스의 차량을 발견하게 되고 그와 대면하게 되는데 지난날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고 어떠한 사과도 없이 달아난 맥스에게 살벌하게 복수하는 여자 남자는 결국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였지만 비행기를 놓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1주간 정직 처분을 받게 되자 하는 수 없이 며칠간 이곳에 머물며 농장을 좀 더 살펴보기로 한다. 다음날 그는 와인의 낮은 품질을 만회하고 농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허름한 집을 손보기로 결심하며 듀플러의 고용 승계 조건으로 함께 청소하기로 한다. 그렇게 듀플러의 온 가족이 동원되어 새롭게 집을 단장하는데 집 안 곳곳에 남아 있는 어렸을 적 삼촌과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이때 삼촌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가 사진 한 장만을 가지고 등장하는데요. 그렇게 슬픔을 느끼는 것도 잠시 맥스는 친척의 반가운보다는 유산 상속 문제에 관심을 더 두게 되며 친구와 통화도 하고 오재에게도 법적 자문을 구하는데 그렇게 자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길에 그는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샤넬을 보게 되고 이제야 지난날 그녀의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는데 사과보다는 그녀의 섹시함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며 듀플러에게서 샤넬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날 저녁 크리스티와 함께할 저녁을 준비하는 맥스는 식탁에 놓인 와인이 맘에 안 들었던지 창고로 가서 새로운 와인을 찾던 중 묵혀든 낡은 와인병을 보며 회상에 잠기는데 다행히도 와인에 대해 만족해야 하는 크리스티 그렇게 그녀와 함께한 저녁을 마치며 샤넬을 보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는데 정신없이 바쁜 그녀를 보게 되고 환심을 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며 그녀를 도와주기 시작하는데 여자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일하는 맥스는 둘만의 자리에서 기회를 틈타 만남을 제안하는데 단숨에 퇴짜를 맞지만 가게 정리를 마치고 나와서는 곧장 집으로 향하다가 돌아서서는 앞에서 기다리는 맥스에게 만날 시간과 장소를 말한다. 다음 날 서재를 정리하던 중 만년필을 발견하자 또다시 회상에 잠기게 되고 아련한 추억을 뒤로한 채 저녁 식사에 초대된 그에게 듀플러는 아버지가 가져온 와인을 애써 평가절하 하하고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가는 중 취기가 오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본심을 드러내는 맥스의 얘기에 기분 상한 여자는 술에 취해 먼저 자리를 뜨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집으로 향하게 된다. 다음 날 혹시나 크리스티에게 상속권이 넘어갈까 서둘러 자산을 매각하려 하는 맥스 농장의 가치 평가를 위해 양조 감정사가 방문하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되자 실망을 하게 되고 맥스의 탐욕에 실망한 크리스티는 결국 이곳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삼촌의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크리스티가 가지고 왔던 똑같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며 그녀가 삼촌의 딸임이 확실하게 되자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편 최종 실사를 위해 농장을 방문한 찰리는 턱없이 낮은 감정서를 보며 실망을 하게 되고 그렇게 구체적인 매각 조건이 완성되자 뒤풀이를 제안하지만 맥스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샤넬과 만남을 위해 약속 장소로 달려가고 홀로 남겨진 찰리 만찬을 즐기는데 우연히 크리스티를 보게 되고 한편 샤넬과 첫 데이트를 하는 맥스 그들은 함께 영화도 보고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돌변하는 날씨에 분위기는 반전되고 어느덧 둘만 남은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표현하고 그렇게 그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나누게 된다. 다음 날 하룻밤을 함께 하고 망설임 없이 자리를 뜨는 그녀의 설득에 어떠한 반론도 하지 못하고 결국 그렇게 그녀의 뒷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다.
소중한 추억과 사랑
마침내 농장은 새 주인을 찾게 되고 평소 맥스답지 않은 행동에 그를 설득하는 찰리 또다시 회상에 잠기는 사이에 듀플러가 오고 사실 듀플러는 헨리와 함께 평생 읽어온 와인 농장을 찰리가 아무런 망설임 없이 팔아넘기려 하자 이에 분노하여 그동안 질 낮은 와인만을 내어주고 또한 감정사를 매수하면서까지 농장의 가치를 평가절하하여 그가 스스로 매각을 포기하길 바랐던 것이었는데 이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맥스 생각에 잠기며 펜을 들게 되고 크리스티마저 이곳을 떠나려 하자 서둘러 그녀를 쫓아 책 한 권을 건네주는데 그 속에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헨리의 유언장이 담겨 있었다. 사실 이 편지의 내용은 헨리의 필체로 쓴 맥스의 거짓 유언장이었고 마침내 농장 계약은 파기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다시 회사로 복귀한 맥스 사장과 대면하는데 그는 그동안의 공로와 과오를 모두 인정받아 공동대표와 퇴사 중 한 가지만 선택 가능한 극단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고심에 빠진 맥스 또다시 회상에 잠기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결국 돈보다는 사랑하는 여자를 택한 남자는 런던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농장으로 넘어와 샤넬 크리스티 듀플로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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