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서
지방방송국의 모닝 쇼 PD인 베키 플러는 매일 새벽 1시 30분에 기상에서 방송국으로 향한다. 베키는 언제나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임했고 오늘도 기분 좋게 방송을 시작하는데 무사히 방송을 이어가는 도중 한 동료가 인사부에서 베키의 서류를 가져갔다고 소식을 전하게 된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인사 담당자는 새로운 PD가 올 거라며 베키에게 해고 통보를 한다. 결국 베키는 하루아침에 퇴직금도 없이 실직하게 되고 이후 엄마를 찾아가게 된다. 베키는 8살 때부터 메이저 방송사 NBC의 투데이 쇼에서 일하고 싶어 했는데 엄마는 허황된 꿈이었다며 베키에게 이제 현실에 눈을 뜨라고 충고한다. 이후 베키는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정하고 각종 방송사에 자신의 이력서를 보낸다. 그렇게 4대 방송국 중의 하나인 IBS에서의 면접 제안에 베키는 한 걸음에 방송국으로 달려가고 제리 반스에게 면접을 본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 방송국을 나온 그녀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이후 베키는 담당 프로듀서 레니 버그먼과 인사하고 모닝 쇼 데이브레이크의 진행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는다.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은 베키는 콜린부터 만난다. 그리고 베키는 폴을 만나는데 그는 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이어서 베키는 스태프들과 회의를 시작하는데 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스태프들의 질문 공세에 그녀는 잠시 당황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당당히 보여준다. 이후 그녀는 레니와 함께 지역 방송 앵커를 섭외하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에 드는 앵커를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 그때 베키가 우연히 TV 뉴스를 보다가 마이크 포머로이를 보게 되고 그를 새로운 진행자로 섭외하기로 결심한다. 마이크가 계속해서 제안을 거절하자 계약서를 내밀며 방송국의 제안을 거절하면 계약이 파기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이크의 등장에 콜린은 심기가 불편했고 스태프들은 마이크를 위해 대기실을 새롭게 세팅하는데 결국 콜린과 마이크는 중간에서 만나서 회의를 하지만 기싸움은 여전했다. 다음 날 베키는 애덤이 말한 바로 찾아가고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후 베키는 애덤을 찾아가서 바에서의 일을 사과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마이크의 집으로 향하고 그와 몇 마디를 나누고 방송 때까지 안 잔다고 하지만 베키는 많이 피곤했었는지 얼마 안 가서 잠이 들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결국 마이크가 그녀를 깨우고 아침 식사도 준비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방송국으로 가서 회의도 하고 그의 첫 방송이 시작되지만 여전한 콜린과의 기싸움으로 엉망으로 진행된다. 잠시 뒤 클로징 멘트 시간이 되고 얼마 뒤 제리가 베키를 호출했고 그녀에게 6주 후에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이런 상황에 그녀의 마음과는 달랐던 마이크와 다투게 되고 그런 그녀는 애덤의 집에서 고민을 털어놓지만 농담 섞인 말을 하자 화를 내며 나오게 되고 택시 안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음 날 그녀는 심란한 마음에 회의를 진행하는데 마이크가 뜬금없이 양배추 축제를 취재하고 싶다고 말한다. 베키는 마이크와 함께 중계차를 타고 출발하지만 차는 엉뚱한 곳으로 향하고 마이크는 주지사의 긴급 체포 장면을 라이브로 취재했고 이 모습을 본 베키는 크게 감동한다. 그렇게 방송은 끝나고 마이크는 그녀에게 손자얘기와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다. 제리는 좋게 나온 시청률에 과소평가했다는 얘기와 NBC의 투데이쇼 그녀를 원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에덤한테 NBC에서 스카우트된 얘기와 마이크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이크와의 말다툼에서 자신이 받은 제안을 말하게 되고 그는 투데이쇼로 가서 잘해보라고 비아냥거리자 베키는 내 인생 최고의 기회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다며 우정이나 신뢰 같은 감정이 어떻게 없을 수 있냐고 하소연한다. 결국 그녀는 NBC 투데이쇼 면접을 보러 갔고 면접 중에 화면에 나오는 마이크의 행동에 결국 그녀는 NBC 면접을 포기하고 데이브레이크 스튜디오로 한걸음에 달려간다.
후기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은 노팅일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의 2010년 작품으로 다이애나 피터프로인드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각본과 엘린 브로쉬 맥켄나가 각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운 좋게 꿈에 그리던 공중파 방송국에 입성한 주인공이 폐지 위기의 생방송 모닝쇼를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뛰어난 스펙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주인공이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치열한 전쟁터와도 같은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이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선보이며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주인공으로 인해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변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무기력함을 떨쳐내고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분 좋은 영화로 본편을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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