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한 여성을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한 레오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하는데 남자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된 여자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발전하게 되며 마침내 지인들이 축하 속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읽어버리게 된 기억들
그렇게 행복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던 어느 날 그 둘은 외출을 하게 되고 이때 끔찍한 차량 사고를 겪게 되는데 병실에서 눈을 뜬 레오 다행히도 남자는 경미한 부상으로 이내 퇴원을 하게 되지만 페이지는 사고 충격으로 뇌진탕을 앓게 되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의식을 회복한 여자 사고 후유증으로 그녀는 대학생 이후의 기억을 잃게 되며 남자의 존재를 부정하게 된다. 상실감에 빠진 레오 여자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 노력하지만 친구들의 염려에도 페이지의 기억은 호전이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그동안 연을 끊고 지냈던 그녀의 부모가 소식을 듣게 되며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결국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레오와 함께 지내는 길을 택하며 과거 그들이 살았던 집으로 향하게 되고 집안에 들어서자 친구들의 축하를 받게 되지만 그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그들을 뒤로 한채 자리를 피하게 된다. 그날 이후 그렇게 그 둘은 가장 가까운 부부이면서도 낯선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하루하루 그녀는 그에게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고 그렇게 아내를 남겨둔 채 작업실로 향하는 레오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서인지 동료와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남자가 집을 비운 사이 과거 영상을 보며 기억을 찾으려 노력하는 페이지 그녀는 답답한 마음에 외출을 결심하는데 낯선 환경에 길을 잃게 되자 결국 어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저녁 식사에 초대된 레오 그들은 연락을 끊고 지냈던 가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화목한 모습을 보이며 식사를 마치고 그날 저녁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갖게 됐는데 의도치 않게 전 약혼남 제레미와 마주하게 된 페이지 파혼하기 전 그와 사랑했던 기억만을 간직하고 있었던 그녀는 또다시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되며 다음 날 그의 회사에 방문하게 된다. 아직 서로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아쉬운 작별 인사와 함께 집에 돌아와 또다시 기억을 되찾으려 사진첩을 정리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본능적으로 자신의 손길을 거부하는 그녀에게서 내심 서운함을 느끼며 슬픔에 빠지게 된다. 다음 날 혹시나 기억을 찾는 데 도움이 될까 작업실로 향하는 여자 더 이상 화를 참지 못하고 속마음을 표현하게 되는데 그의 행동이 여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것일까 결국 동생의 약혼 준비를 핑계 삼아 잠시 남자의 곁을 떠나기로 한다.
좁혀지지는 않는 마음
아내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페이지 곁에 남기로 결심하게 되며 그녀의 동생 라이언의 약혼 파티에 참석하는데 과거의 기억을 되찾을 수 없다면 새로운 연인처럼 다시 추억을 만들어 가자며 그렇게 새롭게 만남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 그들은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며 여자는 남자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마침내 그 둘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여자 그렇지만 먹먹한 이 기분은 뭘까 레오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함을 느끼게 되며 괴로움에 서글프게 흐느끼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사고 이후 생활에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여자와는 다르게 남자는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잦을수록 점점 경제적 부담을 갖게 되는데 마침내 라이언의 결혼식이 열리게 되고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그녀와의 관계에 점점 지쳐가며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포기는 했지만 다시 시작
그렇게 파티가 절정에 다다르자 기다렸다는 듯 레오에게 다가오는 손튼 그의 실망스러운 행동에 의문의 말을 남기며 자리를 피하는데 설상가상으로 과거 페이지의 약혼남과 마주하게 되고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그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후 그들은 서로의 관계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그렇게 발걸음을 돌리는데 아내의 마음을 얻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지칠 대로 지친 레오는 결국 이혼 서류에 서명을 하게 되며 각자의 삶을 살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장을 보러 마트에 들어간 페이지는 우연히 옛 친구 다이앤을 만나게 되고 과거 친한 친구와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그녀 모든 사실과 함께 어머니의 입장을 알고 나서도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페이지 서둘러 레오를 찾아 나서는데 뒤늦게 남자의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된 여자 그날 이후 그녀는 예전 기억의 학교도 가게 되지만 생활에 점점 흥미를 잃게 되고 고뇌에 빠지던 어느 날 결국 제레미와의 관계도 선을 긋게 되며 마침내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녀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 페이지 어느 날 과거 자신이 작성한 서약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데 눈이 오는 어느 날 과거 사랑했던 남자와 재회하게 된 여자 비록 잃어버린 기억을 찾지 못했지만 그 둘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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