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 / 2023. 2. 28. 06:20

<병 속에 담긴 편지> 병 속에 담긴 슬픈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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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속에 담긴 편지 <Message In A Bottle, 1999>

남편과 이혼 후 아들 제이슨과 단둘이 살고 있는 여자 그녀의 이름은 테레사 칼럼 리스트였던 그녀는 바쁜 일상에 지쳐 아름다운 해변가 케이프 코드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한가로이 휴가를 즐기는 테레사 이른 아침 해변가를 산책하다 그녀는 우연히 병 속에 든 편지 한 장을 발견하는데 이혼에 대한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그녀에게 한 남자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쓴 애절한 편지의 내용은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충분했었고 직장 동료에게 편지의 내용을 들려주게 된다. 다음 날 신문을 보고 깜짝 놀라는 그녀 가십거리를 찾던 팀장이 편지의 내용을 기사로 내보낸 것이었는데 화가 단단히 난 테레사 다음 날 그녀의 눈앞에 뜻밖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병 속 편지의 주인

그리고 그 속에서 발신인의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편지 한 장을 발견하는데 그는 두 장의 편지를 단서로 발신인의 정보를 찾기 시작하고 마침내 세 번째 편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렇게 팀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편지의 주인공을 찾아 떠나게 된다. 아내와 사별 후 홀로 외로이 살고 있는 남자 그의 이름은 개럿 아내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한 여자가 다가오고 마침내 편지의 주인공을 찾게 된 테레사 그녀는 이곳에 온 목적을 숨긴 채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는데 그녀를 경계하지만 이내 마음의 문을 열고 내일 있을 출항에 그녀와 함께 하기로 한다. 다음 날 출항 전 약속 장소에 나온 개럿은 뒤늦게 들어온 손님과 알 수 없는 일로 시비가 붙는데 이내 다툼이 일어나고 그녀는 남자의 폭력적인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며 배에 오르는 것을 거부하지만 남자의 진솔함에 다시금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며 배에 올라탄다. 그렇게 바다 한가운데 배 위에서 그 둘은 점점 가까워지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남자는 자신의 집에 그녀를 초대하는데 다음날 초대한 그의 집안에는 아내 캐서린의 흔적아 집안 곳곳에 남아있다. 그녀는 아내에 대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며 그 둘은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고 긴 밤을 함께 하게 된다. 다음 날 지난날 시비가 붙던 남자와 그의 부모가 찾아오는데 사실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캐서린의 오빠였으며 그들은 병으로 사망한 딸의 죽음을 개럿의 책임으로 돌리며 그녀의 유품을 빼앗으려 했고 개럿 또한 아내의 유품을 지키며 이들과 끊임없는 감정싸움을 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극단적인 상황은 서로 모면하게 된다. 아내의 빈자리를 보며 괴로워하는 남자 그리고 그를 위로해 주는 테레사 그렇게 그 둘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행복한 순간을 즐기는데 다음 날 남자의 집에 깜짝 방문한 여자 그렇지만 그녀의 예상과는 다르게 분위기는 냉랭해지고 소중한 아내의 유품을 허락 없이 만진 여자에게 실망을 한 것이었는데 그녀는 남자 아버지에게서 아내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에게 화가 나 있던 남자를 이해하게 되었다. 다음 날 짧았던 휴가는 끝이 나고 여자는 끝내 이곳에 온 목적을 숨긴 채 다음을 기약하는데 직장에 돌아온 그녀는 팀장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두 숨긴 채 일상생활로 복귀를 하고 남자 또한 아내를 생각하며 배를 건조하는데 더욱 열중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는데 개럿이었다.

 

세 번째 편지의 주인공

그렇게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남자는 여자를 보러 가기 위해 긴 여정을 결심한다. 그렇게 그 둘은 다시 만남을 갖게 되고 그날 밤 그들은 그동안의 그리움을 표현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고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는 자신이 아내에게 보낸 병 속에 담긴 편지와 그 사연이 담긴 신문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여자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도 몰랐던 세 번째 편지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그것은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편에게 보낸 편지였다. 그렇게 그녀를 떠나는 남자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후회하는 여자.

마지막 편지

집에 돌아온 남자는 아내의 유품을 그녀 가족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화해의 문을 열자 그동안 남자를 원망했던 아내의 오빠도 그를 용서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느 날 편지 한 통을 받는 여자 남자에게서 온 편지였다. 마침내 완성된 배 아내의 이름을 따 캐서린으로 이름을 짓고 그렇게 그 둘은 서로 대면하지만 평생 아내에 대한 애절함을 갖고 살아가는 남자에게 마음을 주기란 쉽지 않았고 서로가 소극적인 모습에 또다시 어긋나게 된다. 그런 바보 같은 아들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는 조언을 하지만 집에 돌아온 남자는 여자에게 받은 선물을 보게 되고 그녀의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그는 평생 마음에 담아둔 아내에게 이별을 구할 마지막 편지를 작성하며 다음 날 아내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러 바다로 향하는데 그렇지만 이내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우에 조난당한 가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그만 그는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남자의 소식을 듣게 된 여자 그녀는 남자가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병 속에 담긴 편지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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