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업 - 이별후애> 사랑에서 이별이 되는 과정과 후기

브레이크업 - 이별후애 <The Break-Up, 2006>

첫 만남에서 사랑으로

어느 화창한 날 야구 경기장을 찾은 주인공 게리와 친구 조니 그때 게리가 한 여성을 보게 되고 얼마 뒤 경기가 끝나고 게리는 브룩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게리의 적극적인 모습에 브룩은 마음을 열었고 이후 둘은 연인 사이가 된다. 시카고에서 버스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게리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재주가 있었고 오늘도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투어를 시작한다. 한편 브룩은 갤러리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손님에게 작품을 설명하는데 그날 저녁 브룩이 가족 모임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게리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온다. 그런데 게리는 손님 맞을 준비를 하지 않고 바로 TV 앞으로 향하고 브룩은 황당해하고 곧 손님이 오는데 뭐 하고 있냐며 게리를 나무라는데도 샤워한다고 도망가버리고 잠시 뒤 게리와 브룩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부르게 엄마가 인테리어를 잘해놓았다고 칭찬한다. 게리의 엉뚱한 얘기로 분위기가 싸해지자 부르게 아빠가 화제를 돌린다. 그리고 데니스가 점차 보트 투어에서 비행기 투어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자 리처드는 그를 칭찬한다.

다툼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은 돌아가고 하루 종일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하느라 지쳐 있었던 브룩은 게리에게 뒷정리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지만 게리는 피곤하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의 격해지게 되고 다투게 된다. 잠시 뒤 브룩은 친구 애디에게 전화를 걸어서 게리와 싸운 일을 하소연하는데 자신은 게리와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라 게리가 좀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한편 게리는 친구 조니의 가게를 찾아가서 브룩과의 일을 하소연한다. 그리고 그날 밤 브룩이 뜬눈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데 게리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침실로 가지 않고 거실에서 잘 준비를 한다. 다음 날 아침 부르기 갤러리에 들어오는데 크리스토퍼가 그녀를 위로한다. 이후 브룩이 집에 왔는데 게리가 당구대를 들여놓은 것을 보고 황당해한다. 그날 저녁 브룩과 게리의 신경전은 더욱 거세진다. 한편 게리는 동생 루퍼스를 따라서 클럽에 갔고 하지만 게리는 이곳이 불편했고 금세 자리에서 일어나서 집에 간다. 그때 브룩이 TV를 끄자 게리는 브룩의 가족을 나쁘게 말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아침 게리는 잠을 자다가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깨고 잠시 뒤 게임이 시작되고 이제 게리와 부르게 팀이 시작하는데 게리와 브룩이 게임을 통해서 화해하길 바랐던 리글맨은 이들의 사이가 더욱 악화되자 집을 팔고 서로가 갈라서는 게 어떻겠냐고 말한다. 이어서 리글맨은 이 빌딩은 인기가 좋아서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친구로서는 안타깝지만 집을 파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 날 낯선 남자가 브룩을 만나러 오고 씻고 한껏 치장을 하고 나온 브룩은 자기를 찾아온 남자와 함께 나간다. 하지만 레스토랑에 도착한 브룩은 술을 마시지 않았고 그때 애디에게 전화가 온다. 그때 데니스가 들어오고 게리에게 집을 왜 파느냐며 지금 팔면 월세로 가야 할 텐데 왜 월세로 돈을 낭비하냐고 나무란다. 또다시 낯선 남자가 집에 찾아오고 얼마 뒤 브룩이 집에 도착하고 게리가 그의 동생과 낯선 여성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는다. 다음 날 아침 리글맨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잠시 뒤 잠에서 깬 게리는 브룩이 남긴 메모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브룩은 공연장 매표소에 티켓을 맡겨두고 먼저 들어가서 게리를 기다린다. 그런데 공연이 시작돼도 계리가 오지 않자 브룩은 공연장 밖으로 나가보는데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눈물을 흘리고 있던 그녀에게 게리가 오고 공연장에 못 가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서로 감정만 더 상하게 된다.

이별

이후 게리는 조니를 만나고 콘서트에 못 간다고 미리 말했어야 했다고 푸념하자 조니는 그런 그를 위로하지만 한편으로는 게리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다음 날 갤러리에 출근한 브룩은 마릴린에게 일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브룩 갤러리에서 만났던 남자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데 당구대가 있던 자리에서 게리가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남자가 나가자 게리는 그동안 아닌 척했지만 사실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브룩이 우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죽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리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뭔가를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후 게리는 사무실로 가서 잠시 뭔가를 생각한 뒤 책상을 정리하고 밤새도록 밀린 투어 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뒤 이사하는 날이 되고 브룩과 게리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르고 사형제들은 보트 투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그리고 또다시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되고 길에서 우연히 브룩과 게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

후기

영화 브레이크업 이별 후에는 앤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페이튼 리드 감독의 2006년 작품이다.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으로 인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결국 이별까지 하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로 두 주인공이 이별의 과정을 겪으면서 성숙해지는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영화에서 주인공 커플이 싸우는 장면은 기본 대본을 바탕으로 배우들이 즉흥 연기한 장면이라고 하며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던 두 주연 배우의 실감 나는 현실 연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원래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결말이었으나 테스트 시사회에서 결말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기에 두 주인공이 우연히 다시 만나고 언젠가 다시 만날 약속을 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내용으로 엔딩을 재촬영 후 개봉했다고 하며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전 세계 흥행 수입 2억 5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많은 커플들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시나리오가 사랑과 이별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