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오베라는 남자>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남자의 마지막 얘기
아내를 위해 꽃을 고르는 오베 직원과 실랑이가 있지 꽃 두 다발을 사서 아내의 무덤으로 향한다. 스웨덴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오베 그는 아침마다 마을을 순찰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마을 주차장을 점검하고 방문객 차량은 차종과 번호를 메모한다. 그리고 자전거가 아무 데나 세워져 있다면 바로 치워버리다. 그리고 기울어진 표지판과 정문도 꼼꼼히 체크한다. 사실 오베는 과거 주민 회장이었으나 현재의 회장 부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후 오베는 회사로 출근한다. 까칠한 남자 오베 출근한 오베는 사무실로 가게 되고 그 자리에는 오베를 퇴사시키려고 하고 그렇게 회사에서 나온 오는 깊은 생각에 잠기고 이후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정리하고 전화도 끊어버리고 말끔하게 옷을 갈아입은 뒤 ..
2023. 3. 1. 02:18